현대 사회에서 정신건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정부가 시행 중인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누구나 마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이 글에서는 해당 사업의 신청 방법, 자격 요건, 지원 내용 등 모든 정보를 상세히 안내합니다.
글의 요약
-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심리상담이 필요한 국민을 대상으로 1:1 상담을 8회까지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 자격요건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의뢰자, 정신의료기관 진단서 보유자, 국가건강검진 우울 지표 이상자, 자립준비청년 등이 포함됩니다.
- 복지로 홈페이지나 동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 적용됩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란?
정부가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의 정서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단순히 일회성 상담이 아닌, 총 8회의 대면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제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있으며,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예방을 핵심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정신건강 문제가 더욱 부각됨에 따라,
이 사업의 중요성은 해마다 커지고 있습니다.
서비스는 전국 단위로 시행되며,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100%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적인 부담 없이 상담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자격 조건
사업명에 '전국민'이 포함되어 있지만, 아무나 신청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사업의 목적은 심리적으로 도움이 시급한 이들을 선별해 집중 지원하는 것이기에,
다음과 같은 자격요건을 갖춘 이들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1.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경우
-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등 공인된 기관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경우.
- 위 기관에서 발급한 ‘의뢰서’(신청일 기준 3개월 이내)를 첨부해야 함.
2. 정신의료기관에서 상담 필요 소견을 받은 경우
- 정신건강의학과나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로부터 ‘진단서’나 ‘소견서’를 발급받은 경우.
- 이 역시 신청일 기준 3개월 이내 발급된 서류여야 유효.
3. 건강검진 결과 중간 이상 우울 소견
- 국가 건강검진에서 실시하는 우울증 선별검사(PHQ-9) 결과가 10점 이상일 경우.
- 1년 이내의 건강검진 결과 통보서 제출 필요.
4.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 보육원 퇴소자, 위탁가정 보호 종료자 등 자립을 앞둔 청년 중 보호가 필요한 대상.
- 보호종료확인서, 시설재원증명서, 가정위탁확인서 등 관련 증빙 필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신청 방법
이제 본격적으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신청 절차를 알아보겠습니다.
신청은 매우 간단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 방법
-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접속
- 회원가입 및 로그인
- 서비스 신청 →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선택
- 신청서 작성 및 증빙서류 업로드
- 보건소 검토 후 승인 및 바우처 발급
방문 신청 방법
-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방문
- 사회보장급여 신청서 및 증빙서류 제출
- 주민센터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보건소에서 자격 검토 후 바우처 발급
필요 서류 요약
| 신청유형 | 필요서류 |
| 센터 의뢰자 | 의뢰서 |
| 정신과 진단자 | 진단서 또는 소견서 |
| 건강검진 우울소견자 | 건강검진 결과 통보서 |
| 자립준비청년 | 보호종료확인서 등 |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내용과 상담 비용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서는 1:1 대면 심리상담을 총 8회 제공합니다.
상담 시간은 회당 50분 이상이며,
상담사의 자격에 따라 비용과 지원 금액이 다릅니다.
상담 유형별 비용
| 상담 유형 | 회당 비용 | 정부 지원금 | 본인부담금 (최대) |
| 1급 상담사 | 80,000원 | 56,000원~80,000원 | 0원~24,000원 |
| 2급 상담사 | 70,000원 | 49,000원~70,000원 | 0원~21,000원 |
소득 기준별 본인부담금 비율
| 소득 수준 (중위소득 기준) | 본인부담금 |
| 70% 이하 | 없음 |
| 70% 초과 ~ 120% 이하 | 10% |
| 120% 초과 ~ 180% 이하 | 20% |
| 180% 초과 | 30% |
예를 들어, 180% 초과 가구의 경우 1급 상담사를 선택하면 1회 상담당 24,000원을 본인이 부담하게 됩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찾기 및 이용 절차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공식 등록된 심리상담 제공기관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는 바우처 형식으로 제공되며,
신청자가 바우처를 받은 후 본인이 원하는 기관을 직접 선택해 예약하면 됩니다.
제공기관 확인 방법
-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털 → 제공기관 검색
- 복지로(www.bokjiro.go.kr) → 서비스 제공기관 안내
- 서울시의 경우, 스마트서울맵에서도 확인 가능
이용 절차
- 바우처 승인 통지 후 서비스 제공기관 선택
- 상담기관에 직접 예약
- 첫 회 상담 시작
- 이용 완료 후 상담 평가 참여 (선택 사항)
주의: 바우처 유효기간은 120일로, 이 기간 내에 8회의 상담을 모두 완료해야 합니다. 또한, 바우처 생성 이후에는 상담사 유형 변경이 불가하므로 처음 선택 시 신중해야 합니다.
꼭 알아야 할 유의사항
- 연 1회만 신청 가능하므로, 신청 시점과 상담사의 자격을 충분히 고려하세요.
- 본인부담금은 서비스 제공기관의 계좌로 직접 납부하며, 카드 및 현금 납부도 가능합니다.
- 일부 상담기관은 예약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므로, 빠른 신청이 유리합니다.
- 바우처를 받고도 이용하지 않을 경우 다음 해 신청 시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Q&A
질문 1.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누구나 신청 가능한가요?
답변 1. 아니요. 정해진 조건을 충족해야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정신건강기관의 의뢰서, 진단서, 건강검진 결과, 보호종료확인서 등 조건에 부합하는 서류가 필요합니다.
질문 2. 온라인 신청은 누구나 할 수 있나요?
답변 2. 온라인 신청은 만 19세 이상 성인 본인만 가능합니다. 대리 신청은 불가하며, 복지로에 회원가입 후 직접 신청해야 합니다.
질문 3. 상담기관은 어디서 찾을 수 있나요?
답변 3.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털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지역별로 검색 가능합니다.
질문 4. 상담은 전화나 온라인으로도 가능한가요?
답변 4. 본 사업은 원칙적으로 대면 상담만 지원됩니다. 비대면 상담은 포함되지 않으니 유의하세요.
질문 5. 소득이 높아도 신청할 수 있나요?
답변 5. 네. 소득이 높아도 신청은 가능하지만, 본인부담금이 발생합니다. 중위소득 180% 초과 시 최대 3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참고 자료
이상으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 대한 종합 안내를 마칩니다. 심리상담이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