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라벤더 축제: 후라노 팜 도미타, 일본 여행의 매력

홋카이도의 후라노 지역은 매년 여름이면 아름다운 라벤더 밭으로 유명해지며,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장소는 바로 팜 도미타(Farm Tomita)입니다. 이곳은 국내외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 명소로, 넓은 면적에 걸쳐 다양한 꽃밭과 함께 라벤더의 향긋한 향기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팜 도미타의 꽃밭

팜 도미타는 약 15헥타르에 달하는 완만한 구릉지에 9개의 꽃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각 꽃밭은 '화려한 밭', '트래디셔널 라벤더' 등으로 이름이 붙여져 있으며, 테마별로 다양한 꽃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여기서는 라벤더를 비롯하여 양귀비, 안개꽃, 샐비어 등 약 100종류의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라벤더 밭

라벤더 밭은 팜 도미타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여름이 되면 온통 보라색으로 물들어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특히 7월경에는 라벤더가 만개하여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팜 도미타에서는 5종류의 라벤더가 재배되며, 종류에 따라 개화 시기가 약간씩 다릅니다. 라벤더의 개화 시즌은 6월 하순부터 8월 초순까지 이어집니다.

기타 꽃밭

팜 도미타의 다른 꽃밭들도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화려한 밭'에서는 다양한 색상의 꽃들이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트래디셔널 라벤더'는 전통적인 라벤더 밭으로, 라벤더의 향기가 더욱 진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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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도미타의 역사

팜 도미타는 1958년에 향료용 라벤더 재배를 시작으로 그 역사를 시작했습니다. 한때는 라벤더 밭의 면적이 230헥타르에 달할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했으나, 합성 향료의 등장으로 라벤더 생산은 점차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라벤더 밭의 사진이 국철의 캘린더에 사용되고,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면서 관광객이 급증했습니다. 현재는 상점과 음식점 등 다양한 관광 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팜 도미타의 시설

팜 도미타에는 다양한 시설들이 있습니다. 포푸리 제작소와 오일 공장, 겨울에도 라벤더를 볼 수 있는 온실 '그린 하우스' 등이 그 예입니다. 이곳에서 생산된 라벤더는 향료 원료로 사용되며, 에센셜 오일은 프랑스 품평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오시는 길

팜 도미타는 아사히카와 공항에서 후라노 버스 라벤더호를 타고 JR 나카후라노역에서 하차, 도보 2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름에는 JR 라벤더밭역이 임시로 설치되어, 이곳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더욱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

팜 도미타의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아름다운 라벤더 밭을 즐길 수 있습니다.

팜 도미타의 기본 정보

주소: 15, Kisenkita, Nakafurano-cho, Hokkaido, 071-0704
가까운 역: 나카후라노 역 (후라노선)
영업시간: 라벤더 이스트는 6월 29일부터 7월 말까지 운영되며, 오전 9:30부터 오후 4:30까지입니다. 팜 도미타는 연중무휴입니다.